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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대한세팍타크로협회, 로고 공모전 수상자 발표…‘롤링스파이크 형상화’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새 로고를 공개했다.협회는 22일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로고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협회 로고를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협회는 진행된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 중에서 2개의 후보작을 선정, 기존의 협회 로고와 1차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최종 1개의 작품과 기존 협회 로고로 진행된 2차 온라인 투표에서 신규 접수된 로고가 83%를 득표, 대한세팍타크로협회의 새로운 로고로 확정됐다.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은 “우선 대한세팍타크로협회 로고 공모전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말씀드린다. 임원·선수·지도자·심판·사무처 직원 등 전 세팍타크로 구성원이 새로운 로고 선정에 참여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 우리 종목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로고가 선정돼 세팍타크로를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거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최종 로고 수상작에는 세팍타크로의 기술 중 하나인 ‘롤링스파이크’를 형상화해 빠르게 킥하는 선수의 느낌을 담았다.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드, 블루 컬러로 역동감과 감싸는 띠 형태로 보호·지지의 느낌을 담아낸 장다연 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향후 협회 로고선정위원회와 이사회 회의만 남겨두고 있으며, 이번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시상식을 통해 상금 1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끝으로 협회는 “로고 공모전 수상자 작품은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 리뉴얼을 통해 협회의 다양한 영역에 새로운 로고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4.04.2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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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정관장, FA 이소영 보상선수로 '국가대표' 표승주 영입

여자배구 정관장이 IBK기업은행으로 떠난 이소영(계약기간 3년, 연봉 총액 7억)의 자유계약선수(FA) 보상선수로 아웃사이드 히터 표승주를 택했다. 18일 IBK기업은행으로부터 보호선수 제외 명단을 받은 정관장은 곧바로 표승주를 택했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최근 표승주의 리시브 효율도 좋았고 공격적인 기량도 뛰어나다"라면서 "무엇보다 팀워크가 뛰어나다는 평가도 받는데, 선수단에 좋은 영향을 줄 거라 믿는다. 좋은 선수를 영입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영입 소감을 전했다. 두 번째 보상선수 이적이다. 2010~11시즌 한국도로공사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표승주는 2014~15시즌 정대영의 보상 선수로 GS 칼텍스로 이적한 바 있다. 지난 2019~20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은 표승주는 기업은행으로 이적, 지난 2023~24시즌까지 5시즌을 뛰며 팀의 주력 선수로 자리 잡았다. 표승주는 지난 시즌 득점 국내 선수 3위(434점), 공격종합 국내 3위(공격성공률 35.66%), 리시브 효율 전체 12위(35.16%) 등 공·수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표승주는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에도 발탁돼 4강 신화를 이끌기도 했다. 지난 시즌 후 정관장은 이소영과 FA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주포 날개' 찾기가 시급했다. 고희진 감독은 "누구 한 명이 빠졌다고 해서 경기력이 많이 떨어질 거라 생각은 안 한다. 선수 구성에 맞게 전략을 잘 짤 것"이라면서 "박혜민과 이선우, 김세인 등 이소영의 공백을 메워줄 선수들이 있다. (프로 2년차가 되는) 곽선옥도 얼마나 성장하느냐에 따라 기회를 줄 예정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IBK기업은행에서 영입할) 이소영의 FA 보상 선수도 눈여겨보고 있다"라고 말한 고 감독은 표승주를 영입하면서 고민을 덜었다. 현재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국가대표에 소집돼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표승주는 여름에 시작하는 팀 훈련에 합류해 선수단과 인사할 예정이다. 오는 20일 인도네시아 올스타 팀과 친선경기를 위해 인도네시아에 있는 선수단에 합류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윤승재 기자 2024.04.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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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통합 4연패] '입대 앞두고 완벽한 마무리' 임동혁 "항공 우승, 결코 운이 아니다"

대한항공 주포 임동혁(25)은 통합 4연패 달성 자부심을 감추지 않았다. 임동혁은 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도드람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의 챔피언결정전(챔프전·5전 3승제) 3차전에 선발 출전, 18득점·공격성공률 64.00%를 기록하며 대한항공의 세트 스코어 3-2(27-25 16-25, 21-25, 25-20, 15-13) 승리를 이끌었다. 대한항공은 시리즈 전적 3승 무패로 챔프전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정규리그 1위에 이어 통합 우승. 2020~21시즌부터 4연패를 해내며 V리그 역대 최초 기록을 썼다. 역대 가장 강력한 왕조를 구축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임동혁이 있었다. 임동혁은 정규리그 토종 공격수 득점 1위(559)에 오른 선수다. 외국인 선수 링컨 윌리엄스가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 공백을 메웠고, 국가대표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다운 존재감을 보여줬다.임동혁은 보통 외국인 선수가 맡는 라이트가 주 포지션이다. 그 탓에 외국인 선수가 출전하지 않는 컵대회에서 맹활약해도, 리그에서는 실력이 비해 출전 기회가 적었다. 하지만 코트 위에 서면 누구보다 강력한 스파이크르 꽂았다. 올 시즌 그런 그의 기량이 만개한 것. 챔프전에서는 다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야 했다. 통합 4연패를 노리는 대한항공은 부진한 무라드 칸 대신 막심 지가로프를 단기전 히든카드로 영입했다. 임동혁은 챔프전 1·2차전에서 각각 1득점, 9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대한항공의 통합 우승을 해낸 3차전에서는 승부처였던 4·5세트 막심 대신 선발로 나섰고, 위력적인 대각선 공격을 연달아 꽂으며 1-2로 지고 있던 대한항공의 역전을 이끌었다. 챔프전 최우수선수(MVP)는 팀 선배 정지석이 선정됐지만, 임동혁의 활약은 MVP에 밀리지 않았다. 그는 역대 최초 4연패 달성을 만끽할 자격이 있었다. 경기 뒤 임동혁은 MVP 수상 불발에 대해 "(정)지석이 형이 얼마나 열심히 준비하고 경기에 임했는 지 느껴졌다. 제 기량을 발휘해 반가웠다. 내가 더 탁월하게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기 때문에 MVP에 연연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우리카드가 순위가 더 낮은 삼성화재에 잡히며 어렵게 1위를 지켰다. 우리카드의 실각 탓에 챔프전에 직행했다는 저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런 시선에 대해 임동혁은 "정말 그 어느 시즌보다 힘든 상황 속에 정규리그를 치렀다. 지석이 형, (김)민재 그리고 외국인 선수까지 부상을 당했다"라고 돌아보며 "만약 우리카드가 최종전에서 이겼다면, 우리가 1위를 하지 못하고, 상황이 달라질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결코 운으로 이 자리에 올라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 힘으로 우승한 것"이라고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 임동혁은 4주 뒤 군 입대한다. 가장 큰 목표(통합 4연패)를 해낸 그는 "아직 뭘 하고 싶은지 생각하지 못했다. 입대 전에 대한항공 젊은 선수들과 여행은 갈 것이다. 오늘(2일) 경기에서 이겨야 (일정상) 그게 가능했는데, 정말 해냈다"라고 반겼다. 프로 배구 선수 인생 1막을 완벽하게 마무리 한 임동혁. 정규리그 유력 MVP 후보이기도 하다. 그는 "챔프전 MVP는 못 받았지만, 정규리그 MVP는 받아보도록 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산=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4.0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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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 같은 하이파이브···왕조 건설한 현대건설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한 프로배구 현대건설 선수들은 강성형 감독을 신나게 '폭행'했다. 우승 세리머니였다. 이날 뿐 아니라 강 감독의 손바닥은 시즌 내내 얼얼했다. 하이파이브를 나눌 때, 현대건설 선수들은 감독의 손바닥을 '스파이크'했다.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때리고, 강 감독 표정이 일그러지는 건 현대건설을 상징하는 장면이 됐다. 2023~24 V리그 여자부 통합 우승팀 현대건설의 팀 분위기가 이렇다. 현대건설은 지난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챔프전 3차전을 세트 스코어 3-2로 이겼다. 2015~16시즌 이후 8년 만에 챔프전을 제패한 현대건설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이뤄냈다. 2019~20시즌, 2021~22시즌 두 차례나 정규시즌 1위에 오른 현대건설은 코로나19 여파로 챔프전이 열리지 않아 왕좌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우승으로 진정한 왕조를 건설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우승 후보가 아니었다. 김연경(흥국생명) 영입을 추진하는 사이, 주장 황민경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했다. 김연경 영입도 결국 무산됐다.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과 고예림은 시즌 초반 부상을 입었다.그러나 국가대표 출신 양효진과 이다현(이상 미들 블로커) 김다인(세터)이 중심을 잡았다. 부상 선수들도 속속 돌아왔다. 챔프전 최우수선수(MVP) 모마 바소코(카메룬)가 정규시즌 득점 4위, 성공률 3위에 오르며 공격을 책임졌다. 아시아쿼터 위파위 시통(태국)이 약점이었던 아웃사이드 히터의 한 자리를 훌륭하게 메웠다. 현대건설이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 아성을 깨고 우승한 원동력은 수평적인 문화와 유연한 팀 분위기였다. 현대건설의 세 차례 챔프전 우승을 모두 경험한 양효진과 황연주 등 베테랑은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후배들과 소통한다. 이다현은 "경기에 뛰는 7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어린 선수다. 후배들이 의견을 낼 수 있게 언니들이 친구처럼 물어봐 주신다. 소통이 잘 이뤄진다"고 전했다.20대 초중반 김다인과 이다현, 정지윤은 2년 전 유튜브 채널(현미밥즈)을 개설, 경기장 밖 다양한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경직된 조직이라면 불가능한 일이다. 선수들과 격의 없이 지내는 것으로 유명한 강성형 감독의 리더십도 이런 분위기를 형성한다. 양효진은 "감독님이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선수들끼리 많이 대화한다. 자유롭게 소통하는 게 팀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게 팀을 더 강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이다현도 "친구 같은, 아빠 같은 감독님이다. 권위적이라면 우리가 말하지 못할 텐데 의견을 물어봐 주신다"라고 덧붙였다. 강성형 감독은 "선수들 나이만 한 딸(1999년생)이 있다. 딸에게 '이런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본다"고 귀띔했다. 외국인 선수도 현대건설의 팀 문화에 녹아들기 시작했다. 양효진은 "처음엔 모마가 이런 우리의 모습을 불편해했다. 이제는 모마 성격이 활발해졌다"며 "위파이는 '쟤 한국 사람 아니야?'라고 할 정도다. 지난해 우리 팀이 화려하고 압도적이었다면, 올해는 끈끈함이 있다"고 말했다. 프런트의 지원도 빼놓을 수 없다. 윤영준 구단주를 비롯해 이영호 단장, 박원철 부단장이 선수단을 세심하게 챙긴다. 구단 관계자는 "프런트와 현장의 소통이 활발하다. 사무국이 선수단에 맞춰 함께 움직인다"면서 "숙소 생활과 식당 만족도가 높아지는 등 여러 측면에서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2024.04.03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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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안산] 빛바랜 레오의 트리플크라운, OK금융그룹 질주 안산에서 제동...오기노 감독 "선수들 고맙다"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의 홈(안산) 챔피언결정전(챔프전·5전 3승제)이 한 경기로 막을 내렸다. OK금융그룹은 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도드람 V리그 대한항공과의 챔프전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2-3(25-27, 25-16, 25-21, 13-15)로 패했다. 에이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34·등록명 레오)가 서브에이스 5개 블로킹 5개를 포함해 33득점으로 트리플크라운을 해냈지만, 결국 대한항공을 넘지 못했다. 현대캐피탈과의 준플레이오프(PO) 우리카드와의 PO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지만, 챔프전에선 내리 3연패를 했다. 2015~16시즌 이후 8년 만에 챔프전 정상 도전도 멈춰섰다. OK금융그룹은 듀스 승부 끝에 1세트를 내줬다. 19-21에서 신호진이 연속 득점하며 동점을 만들고, 상대 정지석의 범실과 곽명우의 블로킹 득점으로 먼저 세트 포인트를 찍었지만, 이후 서브 범실이 나왔고, 곽승석에게도 실점을 허용하며 동점을 내줬다. 상대 외국인 선수 막심 지가로프의 스파이크 서브를 막지 못해 공격권을 내준 뒤 그에게 오픈 공격까지 허용하며 전세를 내줬다. 이후 레오가 25-25 동점을 만들었지만, 막심에게 연속 2실점하며 1세트를 내줬다. OK금융그룹은 2세트 분위기를 바꿨다. 바야르사이한 밧수가 속공, 박성진이 서브에이스, 레오가 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3-0으로 앞섰다. 3-2 추격을 허용한 상황에서는 신호진이 퀵오픈, 박성진이 백어택 득점을 해내며 달아났다. 신호진은 터치아웃 득점을 만들어내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OK금융그룹은 장내를 달구는 플레이를 계속 보여줬다. 8-4에서는 막심의 오픈 공격을 레오가 블로킹했고, 11-6에서는 부용찬이 몸을 날려 살려낸 공을 공격으로 연결했고, 박성진이 블로커 3명을 두고 뚫어내는 오픈 공격을 성공시켰다. 열기가 채 가시기 전에 레오가 서브에이스까지 해냈다. 경기를 원점으로 만드는 이상의 분위기 전환. OK금융그룹은 멈추지 않았다. 16-9에서는 바야르사이한이 김민재의 속공을 간판해 블로킹 했고, 김건우는 서브에이스를 해냈다. 레오가 곽승석의 퀵오픈까지 블로킹하며 장내 데시벨을 높였다. 결국 OK금융그룹은 꾸준히 득점을 이어가며 9점 차로 2세트를 잡았다. 한 번 타오른 OK금융그룹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 3세트 초반 3점 차까지 리드를 허용했지만, 상대 범실로 접수 차를 좁힌 뒤 레오가 백어택을 성공하며 1점 차를 만든 뒤 이어진 수비에서도 곽명우의 롱토스를 해결하며 10-10 동점을 만들었다. 레오는 세트 중반 에이스 본능을 발휘했다. 13-14에서 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동점을 만든 뒤 연속 서브에이스를 해내며 OK금융그룹 리드를 이끌었다. 21-19에서도 막심의 오픈 공격을 홀로 블로킹 해냈다. OK금융그룹은 이후 2점 차를 유지했다. 23-21, 2단 연결 상황에서 신호진이 블로커 3명을 뚫고 득점하며 다시 한번 장내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레오는 이어진 상황에서 막심위 퀵오픈을 블로킹하며 2세트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챔프전에서 OK금융그룹이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다. 레오는 3세트 중반 역대 5번째 챔프전 트리플크라운(후위 공격·백어택·블로킹 3득점 이상)을 해냈다. 한 세트만 더 따내면 챔프전 반격 태세를 갖출 수 있는 상황. OK금융그룹은 4세트 중반까지 끌려갔다. 3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5점 차로 4세트를 내줬다. OK금융그룹에 진짜 벼랑 끝 승부가 시작됐다. 에이스 역량에서 갈리는 5세트. OK금융그룹이 기세를 잡았다. 레오가 오픈 공격으로 먼저 득점했고, 서버로 나서 연속 서브에이스르 해내며 3점 차로 앞서나갔다. 3-1에서는 상대 서브 범실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고, 4-3에서는 레오가 엔드라인 밖에서 올린 롱토스를 박성진이 오픈 득점으로 연결하며 기세를 올렸다. 통합 4연패를 앞둔 대한항공도 임동혁과 정지석, 정한용을 앞세워 추격 기세를 높였다. OK금융그룹은 신호진과 레오로 응수, 먼저 8점을 내며 코트를 바꿨다. OK금융그룹은 9-9에서 신호진의 백어택이 정지석에게 블로킹 당하며 유리한 고지를 내줬다. 이후 상대 서브 범실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어진 수비에서 임동혁에게 다시 득점을 허용했다. OK금융그룹엔 레오가 있었다. 상대 기세가 더 높은 상황에서 레오는 침착하개 완급을 조절하며 동점 득점을 연달아 해냈다. 하지만 지난 3시즌 우승하는 법을 아는 대한항공의 경험과 저력 앞에 결국 고개를 숙였다. 13-13에서 상대 정한용의 직선 공격을 허용했고, 이어진 수비 혼전 상황에서 미들블로커 조재영이 토스, 김민재가 합작한 속공을 막지 못했다. OK금융그룹의 우승 도전도 막을 내렸다. 경기 뒤 오기노 마사지 OK금융그룹 감독은 "대한항공이 한 수 위에 있는 팀이라는 걸 인정한다. 다음 시즌에는 대항할 수 있는 팀이 되겠다.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라는 총평을 전했다. 안산=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4.0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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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정한용, 빠르게!

2023-202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대한항공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가 2일 오후 경기도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렸다. 정한용이 상대 블로킹을 피해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 안산=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4.02/ 2024.04.0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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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레오, 점점 살아나는 공격력

2023-202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대한항공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가 2일 오후 경기도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렸다. 레오가 상대 블로킹을 피해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 안산=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4.02/ 2024.04.0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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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초집중하는 주심

2023-202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대한항공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가 2일 오후 경기도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렸다. 임동혁이 스파이크 공격을 하는 동안 남영수 주심이 네트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다. 안산=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4.02/ 2024.04.0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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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임동혁, 강력한 공격

2023-202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대한항공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가 2일 오후 경기도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렸다. 임동혁이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 안산=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4.02/ 2024.04.0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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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신호진, 리버스스윕을 위한 강타

2023-202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대한항공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가 2일 오후 경기도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렸다. 신호진이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 안산=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4.02/ 2024.04.0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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